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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눈치보는 ‘경발연’

경기행동, 팔당상수원 보고 입장 대변 불과
운하추진·상수원 이전 통해 개발 달성 의도

10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팔당상수원을위협하는운하백지화경기행동(이하 경기행동)은 최근 경기개발연구원이 발표한 ‘팔당상수원 수질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연구 발표는 도민의 이익을 위한 연구가 아닌 김문수 도지사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논리에 불과하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경기행동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경발연이 발표한 연구발표는 현재의 팔당상수원을 북한강으로 이전하면 경제적인 이익이 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며 “그러나 이 보고서는 김문수 지사의 운하추진과 상수원 이전을 통해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숨긴 보고서”라고 주장했다. 경기행동은 “상수원 이전시 2006년 평균 대비 하루 230여만톤이 부족하다면서도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도대체 누구의 경제적 이익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들은 “경발연은 도민의 이익을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생산하는 기관이어야지 임명권과 예산권한이 있는 도의 눈치만 보고 도의 입장을 대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경기행동은 또 “지난달 이명박 정권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한반도 운하사업과 관련해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고 국토해양부는 물론 각 지자체내 운하관련 조직들이 연이어 해체했는데도 도의 운하TF팀은 묵묵부답”이라며 도의 운하TF팀 해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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