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 먼저 제2대 후반기 포천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후반기 포천시의장으로 선출되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포천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통일조국의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될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진다. 그동안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며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충정을 다 바치도록 하겠다.
- 후반기 포천시의회 운영 방향은
▶ 지난 의정활동 경험으로 의원은 각자 독립된 기구로써 상호 신뢰속에 협력하는 모습으로 일할 때 시의 발전은 물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원 상호간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의정 구현’을 목표로 ‘시민대변 민의의정’, ‘현장중심 생활의정’, ‘미래지향 선진의정’ 3대 지표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특히 올바른 시정이 되도록 감시자의 역할과 시민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하에 시민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각종 민원사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협조하여 신속히 처리함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 포천시의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은
▶ 물론 교통문제다. 43번 국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은 기업의 물류비용을 증가시키고 관광객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포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포천시와 경기도,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송우-무봉간, 축석-무봉리간, 축석고개에서 하송우리 삼거리까지 43번 국도 6차선 확·포장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집행부를 독려하고 적극 협력하겠다. 필요하다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경기도와 중앙부처 관계자를 직접 찾아가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
- 포천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 방안은
▶ 우리 시는 면적의 32%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국가균형발전법에 의한 기업이전지역, 상수원보호구역, 토지거래 허가구역 등 중앙정부의 지나친 중복규제로 개발속도가 너무나도 둔화된 저개발지역으로 남아 있다.
이미 우리 시의회에서는 2004년과 2005년 두차례에 걸쳐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제외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또 2006년과 2007년에도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를 위한 건의문'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각각 채택해 국회와 관련 중앙기관에 규제 해소를 지속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따라 시민의 의견이 묵살되는 등 반세기 이상을 국가로부터 역차별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무모함이 있더라도 우리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가 해제될 때까지 국회의원, 시장과 긴밀히 협의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를 하는 등 우리 시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 의원들간 화합과 내부결속 강화를 위한 방안은
▶ 의원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일을 추진하기에 앞서 상호 협의하고 토론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매월 1회 이상 간담회와 자율 등원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집행부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도 듣고 관계 공무원의 능동적 자세 전환 촉구와 대안 제시의 상생의정을 추구하겠다.
또한, 의회사무국 직원의 내부 결속 강화와 사기를 높여 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원할한 의정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
-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방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써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상호 유기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따끔하게 질책하여 주시고, 잘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격려로 우리 포천시의회가 보다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포천시의 주인은 포천시민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과 지혜, 그리고 열정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