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특수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이상이고 최고 열지수가 32℃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며,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이상이고 최고 열지수가 41℃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가평소방서는 이에 따라 정맥주사세트, 얼음팩,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스프레이등 총8종의 폭염관련 장비를 구급차에 비치해 여름철 폭염 환자 구급수요에 대비키로 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61세 이상의 노약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며, 주 요인으로는 장시간 햇볕 노출에 따른 피해로 외부노출을 삼가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폭염관련 출동건수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내 피서객들에게 폭염시 대처요령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루에 2회이상 소방안전순찰을 실시하고 군과 공조체제를 유지 폭염대비 안전대처 방법 홍보등 폭염환자 발생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