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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모아 지역발전 다지자”

가평 7천여 설악면민 화합 한마당 성료
이진용 군수, “살맛나는 사회 합심”

문향의 고장이자 곡창지대인 가평군 설악면 7천여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제59회 면민화합 한마당잔치가 지난 14일 설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광복 제63주년과 건국60주년을 기념하고 면민들의 단결과 체력향상은 물론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을 가속화해 풍요로움이 넘치는 설악면을 만들어가고자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주민 등 1천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무더운 날씨에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풍년을 기원하고 땀 흘려 일해 온 면민을 위로하기 위한 설악중·고생들의 오고무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상승시키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용섭 체육진흥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광복 63주년을 맞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의 충절을 기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고자 한마당잔치를 준비했다”며 “면민의 저력과 결집력을 대외에 과시는 한마당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이진용 가평군수는 “나라와 주권을 되찾고 나라를 세운 광복63주년과 건국60주년을 맞은 뜻깊은 날에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이 하나가 되어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이뤄가는 오늘의 행사는 더욱 아름답다”며 “가평발전을 위해 군민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는 28개리를 이웃마을과 한 권역으로 묶어 8개팀으로 구성해 축구, 족구, 줄다리기, 공차고 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이 펼쳐저 애향심을 다지고 하나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며 면민들을 열광시켰다.

반세기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설악면민화합 한마당잔치는 지난 2001년까지는 축구대회로 개최해 오다 2002년부터 면민체육대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목을 확대하며 면민화합을 다져오고 있다.

특히 이장단, 부녀회, 기동순찰대, 어머니방범대, 청심국제병원 등은 주민안전과 건강 및 질서유지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주차안내, 의료봉사활동, 냉음료제공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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