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8 (토)

  • 맑음동두천 18.6℃
  • 맑음강릉 23.0℃
  • 맑음서울 19.4℃
  • 맑음대전 17.5℃
  • 흐림대구 14.8℃
  • 흐림울산 17.2℃
  • 맑음광주 20.9℃
  • 구름많음부산 19.9℃
  • 맑음고창 19.7℃
  • 제주 18.5℃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6.1℃
  • 흐림강진군 17.8℃
  • 구름많음경주시 17.7℃
  • 구름많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수도권 최대 명품도시 고양에 짓는다

일산 시가화예정용지 건축허가·개발행위 제한 공람 공고
국토부 협의 도시계획 승인… 관광·IT접목 도시조성 계획

고양시 일산신도시 인근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명품신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고양시는 21일 신도시 개발을 위해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구산·가좌·법곶·대화·덕이동 일대 2만8천166㎢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과 장항동 7천776㎢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을 공람·공고했다.

시는 14일간 공람·공고를 마치고 다음달 16일부터 2년 동안 해당 지역에 대한 건축행위와 개발행위를 제한할 방침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해당 부지는 시가 ‘2020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에 보전(농림·녹지 등)지역에서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한 지역으로 지난달 25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안건이 통과돼 도지사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시가화예정지로 지정될 경우 330만㎡ 이하는 시가 독자적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에 고양시는 국토부와 협의해 명품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일대에 국제화에 걸 맞는 명품 자족도시를 건설해 인구 20만명을 수용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시는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와 한류우드, 고양브로멕스 사업 등과 연계해 IT산업과 접목시키고 일산 호수공원으로 대표되는 도시 이미지에 맞춰 저수지 등을 최대한 활용, 관광중심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시가 이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있어 인구를 따로 배정받아야 하고 도와 국토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지난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 ‘2020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에 고양시 인구를 106만에서 135만명으로 21만명 늘리는 안이 포함돼 있었지만 부결된 바 있어 고양시가 이 같은 계획을 당장 추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시가화예정지로 지정되긴 했지만 지난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인 인구배분을 받지 못했다”며 “개발을 전제로 행위 제한을 한 것은 맞지만 아직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본구상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도시 개발을 한다고 하기에는 아직 성급한 면이 있지만 개발행위 제한기간에 해당 부지를 어떻게 개발할 지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그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