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화 임차인 회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부도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을 위해 헌신 봉사한 건축과 김삼호(현 반월아트홀 무대시설담당), 천정관(건축과 건축2 담당), 허재범(건축과 공동주택 담당자) 직원 등 공무원 3명에게 건설도시국장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창 선단마을 아파트는 2006년 10월 모회사인 ㈜세창이 부도 처리되면서 임대보증금 보전을 위한 ‘부도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제정과 경매를 통한 내집마련 등 주민 상호 간에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시가 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주택법에 따라 우선 분양받을 수 있도록 주택매입사업시행자(주택공사), 기금수탁자(국민은행), 임대사업자 및 임차인들간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총 398세대 주민 중 분양 자격이 있는 362세대가 이번에 분양을 받게 돼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