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고가 제3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인창고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8회 뼈아픈 실점을 내주며 청주고에 0-1로 패했다.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인창고는 8회초 수비에서 상대 선두타자 김민우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준용의 보내기 번트로 1사 주자 2루의 실점 위기를 맞은 뒤 김태준에게 좌중간 적시 2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