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위원회 제5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새 의장단이 선출됐다.
도교육위는 28일 오전 10시 제191회 임시회를 개최해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이철두(제3선거구) 위원을 의장으로, 박원용(제6선거구) 위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의장은 13명의 전체 위원 중 8표를 얻어 5표를 받은 한상국 위원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박 신임 부의장은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 이재삼 의원과 각각 6표씩 동표를 얻는 등 접전을 벌였으나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부의장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 의장은 이날 “교육 수요자들의 현실적 요구를 정확하게 인지함으로써 획일적인 행정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