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로 환경오염을 극소화하고 지역의 환경조건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 가평군 위생매립장이 동남아국가들의 벤치마킹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지난 4월말과 5월초 중국기업에서 두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배트남 호치민시 관계자들이 방문하는등 동남아국가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며 폐기물 매립장 건설과 관련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1일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자원환경국장(Dr. Dang Nhu Hien)을 반장으로 한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위생매립장을 방문, 매립장시설과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깊은 관심을 나타났다.
베트남 방한단은 바리아-붕따우성 폐기물매립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각종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재활용선별, 폐기물의 압축·포장시설 등과 침출수처리, 빗물배제방법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는 등 축척된 노하우를 전수받는데 여념이 없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1,2,3단계에 의한 매립시설로 1단계는 매립이 완료됐고 2단계는 매립중이며 3단계는 매립장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조성에서부터 완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반입에서부터 선별, 압축, 매립까지의 일관된 시설운영으로 효율성을 배가함은 매립완료후 각종 야생화와 나무를 식재해 공원화하여 혐오시설의 인식을 불식시키는 한편 악취없는 매립장 운영 등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