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문화의 세기를 열어가기위한 다양한 축제들을 성공시켜 군민결속을 다지며 경제적 부가가치를 구축해 가고 있어 화제다.

문화가 곧 경제라는 변화를 일궈낸 가평의 문화축제는 발상의 전환과 창조적인 사고가 무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5일간 인구 2만의 작은 소도시에 쓰나미를 몰고온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축제의 대명사가되어 각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사회, 경제, 문화적인 기능을 달성해 에코피아-가평의 블루오션이 되고 주민에게는 희망을 선사하는 효자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이같은 기쁨으로 시작한 가평의 10월은 영농, 제조, 판매현장 등에서 땀흘려 온 군민의 문화 욕구충족과 정서함양을 위해 군민위안잔치, KBS-전국노래자랑, 국악공연등이 개최돼 풍요의 들판에 문화바람을 융합시켜 행복가평, 문화가평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향토문화의 저변확산을 통해 우리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중흥기를 마련하고자 백일장, 미술전시회, 휘호대회등을 열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함은 물론 문화예술 인구저변 확산을 꾀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책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와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좋은책,음악,사람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4일간에 걸쳐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핸드벨, 난타공연, 사운오브 뮤지컬 공연, 책잔치등 다양한 공연마당을 제공해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가는 여건을 조성하기도 했다.

다양한 문화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에는 오랜 연구끝에 군이 특허를 받아 독자기술로 개발한 국내최초의 기능성 와인(아카페) 제조에 돌입하고 가평한우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휩쓰는 등 겹경사로 가평의 가을은 고기압 골이 형성돼있다.

특히 17일에는 가평군 에너지사용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배관공사가 착공돼 150여억원의 주민부담 경감효과를 가져오게 돼 고환율과 고물가로 위한 물가상승과 농산물시장 확대 등으로 피로에 젖은 군민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불어놓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공급은 청정환경을 이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군민의 바램과 염원을 이뤄가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을 가시화시켜 군민공감대를 형성해 지속발전에 대한 고속도로 역할을 해낼수 있게 됐다.

문화행사가 감성과 욕구를 자극하는 일시적인 효과뿐이라는 인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이번 문화행사는 주민정서가 녹아들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주민과 관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성공의 요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군 문화관계자는 “이번 10월의 다양한 문화축제로 문화에대한 의식변화와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군정참여와 신뢰가 향상되는 등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흥분과 재미, 열정, 희망을 주는 문화축제로 승화시켜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문의-군정홍보담당 031-580-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