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의 최소화 방안으로 저공해 경유자동차의 신차 구입 시 일정액을 지원키로 했다.
저공해 자동차는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적용, 미세먼지를 배출허용기준(화물 기준 0.05g/㎞) 보다 50% 이상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자동차를 말한다.
시는 이 차량 구입 시 대형은 780만원, 소형은 200만원을 지원해 주며,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해주고 또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혜택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저공해 경유 자동차 보급 사업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및 울산시 등 5대 광역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며 “저공해 경유자동차를 구매하면 환경개선과 지원금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출시되는 저공해 경유자동차는 현재 기아자동차 1톤 봉고를 비롯해 중대형 승합 및 화물차 18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