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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산안개 자욱한 아침… 신선 안부럽다

곧게 뻗은 울울창창 휴양림
일상의 시간 멈춘 ‘지상낙원’
한발 한발 거닐며 자연 음미

 

 

양평 중미산 자연휴양림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연 그대로의 역할을 평온한 마음으로 보라는 말이다.

마음이 복잡하면 산은 산으로 안보이고 물은 물로 안 보인다.

집착 없는 마음으로 평온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자연을 받아 들여 마음의 안정을 찾으라는 뜻이기도 하다.

경기도에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 위치한 중미산 자연휴양림.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특별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준다.

지난 1991년 개장한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구역면적은 403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 최적 인원은 500명이고 북부지방산림관리청에서 관리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시민들이 승용차로 도시에서 탈출하여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강을 따라 이어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휴양림에 도착하게 된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농다치고갯길 정상까지 올라가면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눈이 시원하고 산안개가 끼는 아침이면 주위에 운무가 가득해 색다른 분위기가 난다.

이 정상에서 서쪽방면으로 1.4km 내려오면 휴양림 제1매표소가 있다.

서쪽 서종면 정배리 방면으로 흘러 내려가 북한강과 합수되는 문호천 계곡이 있어 여름철 시원한 골바람이 불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삼단폭포가 있다.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 1천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층층나무와 고사리, 취나물, 곰취, 더덕, 약초, 버섯류가 많이 자생한다.

휴양림에는 양평, 설악 일대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재배장이 있으며 유실수를 직접 기르는 과수원, 자연관찰원 등과 숲속의 집, 야영장을 비롯해 삼림욕장, 산책로, 향토식물원, 물놀이장,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주변에 청평호반, 유명산 자연휴양림, 용문산국민관광지, 양평 한화리조트 등의 관광지가 있다. 휴양림 내에는 4인용부터 16인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이 자연과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고 휴양림 중심부에 숲 산책로가 설치 되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말(비수기, 일부제외)에는 여러 숲해설가들로부터 다양한 숲해설도 들을 수 있고 또한 동아리별 오리엔티어링을 운용하고 있다.

 

휴양림 인근 가볼만한 곳

운계서원(문화재 자료 제 18호)

덕촌리(德村里)계류(溪流)를 건너 서쪽 산 중턱 한적한 곳에 조영(造營)했다.

재실(齋室)한채와 묘우(廟宇)뿐으로 담장이 멸실되었던 것을 근래에 담장을 복원했으며 평평한 대지(臺地)의 좀 낮은 곳에 재실(齋室)을 건축하였는데, 팔작(八作)지붕으로 한식(韓式) 골기와를 얹었으며 정면(正面) 3간(間), 측면(側面) 2간(間)의 규모다.

‘운계서원(雲溪書院)’이라는 제액(題額)은 사당(祠堂)에 걸려 있는데 이 건물은 정면(正面) 3간(間), 측면(側面) 2간(間)이 규모다.

지붕은 팔작(八作)으로 한식(旱式)골기와를 얹었으며 첨차에는 단청(丹靑)을 칠했다.

유물(遺物)로는 재실(齋室)에 현판 1매(枚)가 보관돼 있는데 ‘운계서원원중건사실기(雲溪書院院重建事實記)’로 말미(末尾)에는 ‘임오양월일(壬午陽月日)’이라 기록돼 있다.

노산사지

이곳은 화서 이항로(1792∼1868)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높은 학덕을 기리는 곳이다.

선생은 조선말기의 성리학자로 초명은 광로, 자는 이술, 호는 화서다.

선생은 학문에 정진하였으며 후진을 양성했고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염려한 우국先 으로서 의병 봉기와 구국 독립의 중심인물을 많이 배출했다.

이 사우(祠宇)는 1954년에 유림들이 건립하고 선생과 선생 생전에 선생이 경모하시던 주자와 우암선생과 함께 세분의 영정과 위패가 있다.

지평향교(문화재 자료 제20호)

지평리(砥平里)로 들어가는 동리(洞里)어구에 위치해 있으며 홍살문을 지나 근년(近年)에 신축(新築)한 외삼문(外三門)을 거쳐 경내(境內)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담장은 근래에 설치했다.

경내(境內)에 들어서면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그 뒤쪽으로 내삼문(內三門)이 있어 이를 중심으로 좌우(左右)로 담장을 둘렀으며 이 안에 대성전(大成殿)이 건립됐다.

현재의 건물(建物)은 이들 뿐으로 동 서재(東 西齎)와 동 서무는 없어졌다.

향교(鄕校) 건물(建物)의 배치는 일정(一定)한 것이어서 전학후묘형(前學後廟型)으로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이 일축선상(一軸線上)에 놓여 있는 것이 통예(通例)인데 이곳 지평향교(砥平鄕校)도 이와같다.

용문사

중앙선 용문역에서 동북쪽으로 약 9km 정도 떨어진 용문산 중턱에 있는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에 대경대사가 지었다.

세종대왕 때 다시 지어 두 개의 불상과 여덟 개의 보살상을 모셨다.

6.25사변으로 많이 파괴됐으나 보수해 대웅전과 종각 등 세개의 부속건물이 있으며 뜰안에는 나이 1천100년 높이 60m 둘레가 14m인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 보호돼 있다.

용문사에 가면 은행나무와 절만 구경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반경 3km이내에 용각바위, 마당바위, 정지국사 부도 등이 있어 둘러보면 좋다.

해발 64km의 용문사 중턱에 있는 상원암까지만 다녀오는데 1시간 쯤 걸린다.

용문사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2km 올라가면 산중턱에 용의 뿔을 닮은 용각바위를 만나게 되고 여기서 1km 더 올라가면 100명 가량 앉아 쉴 수 있는 대형바위, 마당바위가 있다. (문의 : www.huyang.go.kr 031-771-7166)

 

찾아가는 길

자가용

6번국도 (홍천방향)-아신역-청평방면(고읍교차로)-서종방면

기차

중앙선(청량리역-양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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