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간 70번 버스운행 요금이 현행 3천500원에서 최저 1천원, 최고 1천600원이면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5일 인천시의회 유천호 의원(강화군 제1선거구)에 따르면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송림동을 경유, 인천터미널 간을 운행하는 70번 시외좌석버스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인천형 준공영제에 포함, 급행간선 시내버스로 전환돼 해당버스를 이용하는 강화지역주민 등 서민이용객들의 요금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유 의원은 특히 같은 인천시민이면서도 지금까지 턱없이 불합리한 요금을 적용받아 오면서 막대한 가계부담을 겪고 있다며 강화지역의 버스체계 개선과 군민들의 불이익 해소를 위해 강화지역 버스체계에 대한 준공영제 포함을 촉구했다.
이에 유 의원은 시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당 버스노선을 인천형 준공영제에 포함시켜 경기도시외버스면허를 인천시 시내버스면허로 전환키로 확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편 70번 시외 좌석버스는 이용시 현재 최고 3천500원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으나 급행간선 시내버스로 전환될 경우 최저 950원에서 최고 1천6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해당버스를 이용하는 연간 7만3천여명의 인천시내 및 강화주민 등 일반 서민들에게 상당한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