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일 많이 접하고 있는 말 중에 하나가 아마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것일 것이다.우리 경찰도 에너지절약을 위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불필요한 전등을 끄고 엘리베이터도 사용 시에만 가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약 97%정도로 에너지 절약은 어제 오늘 일만이 아니며 현재 너무나도 좋지 않은 경제상황 때문에 더욱 절약이 대두되는 시대에 에너지 절약도 평소 우리가 몸을 챙기는 것처럼 더 아껴쓰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있다.
에너지도 우리가 진작 평소에 더 아껴 쓰고 절약했더라면 지금처럼 큰 불편을 겪지 않았어도 될지 모를 일이다.
지난 몇 개월간 여름에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사용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해 많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도로에 나가보면 나홀로 차량이 많고 냉난방 잘된 시설에 익숙해서 좀만 몸을 움직이기보다 히터를 켜게 된다.
앞으로 언젠가는 유가가 안정되고 경기가 좋아져 지금 실천하고 있는 절약에 관련된 일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예전처럼 다시 물도 펑펑 쓰고 전기도 낭비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기 전에 평소 건강관리를 하듯 에너지도 평소에 아껴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모호하게 목표를 세워 절약하기보다 뚜렷하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야겠다. 에너지 절약은 정부가 주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 모두가 가정, 사무실, 자동차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생활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