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에서 불로중학교를 비롯, 은상 1개교와 동상 3개교가 제2회 인천 푸른학교상 수상학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은 학교 옥외환경을 푸르고 아름답게 조성, 지역주민 휴식공간과 학교에서 생태 숲을 이용 프로그램운영, 자연학습장 활용 등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푸른학교상에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비지원으로 생태 숲을 조성한 학교와 생명의 숲 운동본부지원 녹화학교, 자체녹화사업 학교 등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5개교 총 19개교가 제2회 인천 푸른학교상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응모한 학교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등 1차 심사를 거쳐 10개교를 선정, 시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에 불로중학교, 은상 인천논곡초교, 동상 관교중학교, 인천만수초교, 인천창신초교를 각각 선정했다.
따라서 시는 내년 1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평가 보고회때 제2회 인천 푸른 학교상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