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표현력 강의
데일 카네기, J.베르그 에센웨인 글
정명진 옮김|부글|324쪽|1만3천원.
버락 오바마가 한편의 드라마를 엮어냈다.
미국 경제난이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지만 오바마의 오바마의 연설 능력 또한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런데 그 연설의 밑바탕을 제공한 인물이 바로 데일 카네기이다.
오바마 연설에는 카네기의 원칙이 두루 보인다. 자기계발 분야의 대가인 데일 카네기의 대중 연설 방법 안내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중요한 존재로 느끼도록 만들어라. 그리고 그것을 표현할 때는 정직해야 한다.’ ‘사물이나 사태를 볼 때 상대방이나 청중의 각도에서 보도록 노력하라.’ ‘연설을 처음 시작할 때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다정하게 말문을 열어라.’ ‘다른 사람들의 체면을 살려 주라.’ ‘다른 사람의 이익을 고려하는 입장에서 단어들을 선택하라.’ ‘보다 높은 차원의 명분에 호소하라.’
버락 오바마의 웅변과 표현 능력은 데일 카네기에게서 나왔다.
오바마 같은 인물이 아니어도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 시대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드러내 보이는 것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그걸 잘 가공해서 다른 사람의 구미를 당길 수 있어야 한다.
‘데일 카네기의 표현력 강의’는 일상의 대화와 발표, 연설 등 글과 말로 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120%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준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데일 카네기와 J. 베르그 에센웨인은 그러나 “아무리 표현력이 뛰어나더라도 머리에 든 것이 없으면 무의미하다.”고 강조한다. 표현력만을 배운다고 상대방을 휘어잡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해 낼 알맹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을 마주 하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그 공포를 오히려 즐기는 법에서부터 자세, 기억력 강화, 목소리, 의미 전달 등 표현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상대방을 휘어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아주 쉽게 전달한다.
‘직장에서 두드러지지 못하는 사람 중에서 많은 이가 목소리만 제대로 가꿔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지적에서 보는 것처럼 내용이 치밀하다. %ldh@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