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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동기 집터 그대로 이전

원당지구에 검단선사박물관 27일 개관

 

 

인천시는 오는 27일 서구 원당동 원당지구 76블 1롯트에 검단선사박물관을 완공하고 개관한다.

시에 따르면 검단선사박물관은 시립박물관 분관으로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천894㎡(약576평) 규모이고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장, 체험학습실, 정보검색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시설규모는 크지 않으나 선사시대를 테마로 특화한 전문 박물관으로서 전시실 내부에는 검단, 원당, 오류, 불노지구 등 인천 서북부지역의 도시개발 진행 과정에 발굴된 도토류, 골각류, 금속류, 옥석유리류 등의 선사시대 유물들과 당시 생활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 집터 및 석관묘를 발굴된 실물 그대로 이전 설치, 주목받고 있다.

또 선사유물을 발굴, 복원하는 과정을 모형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체험학습실을 마련, 어린이들에게 선사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검단선사박물관이 개관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인천지역의 선사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의 역사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문화교육 및 특별기획전 개최 등으로 문화콘텐츠가 부족한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역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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