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청 지정 시범유치원 보고회가 최근 설악면송산리 소재 청심유치원에서 성기준 학무과장을 비롯한 초등장학사와 관내 유치원교사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범 유치원 보고회는 ‘숲체험 활동을 통한 유아의 과학적 탐구태도및 능력기르기’라는 주제로 3월부터 일년간의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 녹아든 숲체험활동에 대해 온누리열매반(만4세)과 하얀세상 한울반(만5세)의 공개수업과 유치원시설참관,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된 교구전시등과 함께 이루어졌다.
숲 체험활동은 자연과 환경을 오감을 통해 느끼게하는 자연주의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을 의미한다. 유아들은 숲에서 자연체험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크고작은 경험들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획득하게된다. 특히 어린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자연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은 유아의 정서적 발달뿐만 아니라 과학적 탐구능력의 형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것, 따라서 이번 시범 유치원운영 보고회를 통해 유치원에서의 자연체험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숲 체험활동을 통한 과학관련태도및 과학적 탐구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교육청 원옥진 장학사는 말했다.
원장학사는 또 “이번 시범 유치원운영을 통해 다양한 실내·외 숲 체험활동을 통해 살아숨쉬는 자연과 직접 상호작용함으로서 유아들로 하여금 우리주변의 자연과 숲에 더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시키고 사물에대한 관찰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원장학사는 “다양한 숲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수있게 하고 자연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수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