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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한림대의료원, 연구협약식 체결…천연실크 인공뼈 개발 착수

의료영역 개척… 新 블루오션 창출 계기

농촌진흥청 이수화 청장(사진 오른쪽)이 28일 농진청에서 한림대 의료원 이혜란 원장과 천연실크 소재를 이용한 인공뼈 개발 연구를 위한 연구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28일 천연 실크 소재를 이용한 인공뼈 개발 연구를 한림대의료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인공뼈 소재로 이용하게 될 실크단백질은 생체안전성과 적합성이 검증된 천연 단백질로 그동안 수술용 봉합사와 실크분말, 실크비누, 천연염모제, 실크화장품 등 피부친화형 소재,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 소재 BF-7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개발해 산업화에 성공했다.

인공뼈 개발연구는 농업 BT, NT와 의과대학의 첨단 의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농생물 소재를 고부가 인공뼈와 같은 의료용 소재로 개발하는 최초의 시도다.

특히 인공뼈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에서도 해마다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06년 120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 2010년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진청 이광길 과장은 “그동안 먹거리 생산에 국한돼 이용되어 온 실크단백질이 의료용 소재개발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함으로써 국민건강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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