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일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제2차 경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유동성 악화로 소기업과 소상인들의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부가가치세율과 의제매입세율 인하,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소기업·소상인들의 활력회복을 위해 정부가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장안대 변명식 교수가 ‘불황기를 극복하는 창조적 소매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변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SOC부문에 대한 재정지출, 세금감면, 금리인하, 규제완화 등 정부는 적극적 경기부양책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