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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예산 조기 집행 ‘불황 타계’

건설교통국 사업 5,781억 투입시 1조615억 생산유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내년도 예산의 조기집행을 서두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불어 닥친 지역경제의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취업 및 생산유발효과 등을 유발시키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업 및 생산유발효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시가 밝힌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건설교통국의 111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5천781억원을 조기 투입할 경우 모두 1만444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61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도로건설과 교통안전시설 등 건설 및 전기 분야에 4천66억원을 투입, 7천402명의 취업유발과 7천9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운수업체지원 등 운수분야에 824억원을 투입하면 1천5명과 1천220억원의 효과가 각각 발생된다고 분석했다.

또 각종 용역 등 공공행정 분야에 641억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할 경우 1천251명의 취업유발과 972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올릴 수 있으며 민간지원 등 사회 및 기타 서비스분야는 250억원을 투입하면 786명과 473억원의 취업 및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교통국이 보고한 자료에서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상당부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부분에 있어 상당한 부분을 조기집행,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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