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의근)가 주최하고 인천시새마을회(회장 맹진호)가 주관하는 ‘2008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선진화 새마을운동 선포’를 통해 새마을 조직이 선진일류 국가 건설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1세기형 국민운동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 개최에 앞서 10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축하 전야 행사로 경축음악회가 열리며 11일 본대회시에는 올해 새마을 운동 성과보고와 새마을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및 축사, 선진화 새마을운동 선포·다짐 결의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를 통해 인천 송도국제도시건설 등 역동적인 발전상과 내년 인천방문의 해에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을 통해 명품 도시로 거듭나려는 인천의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모인 7천여명의 회원들이 1박2일 동안 숙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5년 창립된 새마을운동인천시협의회는 지난 2001년 인천시새마을회로 명칭을 변경, 새마을지도자인천시협의회와 인천시새마을부녀회 등 4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만6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