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5일 1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각종 사업에 얼마만큼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일자리창출 목표관리제를 시행키로 한다고 밝혀 향후 사업 규모에 따른 일자리 창출 분석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창출 목표관리제가 시행은 사업비 투자 대비 고용유발 인력을 수치화시켜 기준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시는 또 사업비 투자 대비 실질적인 고용유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 실행단계와 진행되고 있는 사업 및 사업종료 후까지 단계별 고용유발 지표를 만드는 등 일자리 창출 관리 시스템을 구축, PM사업 평가시스템과 연계,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분야별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뒤 분기별로 추진사항을 파악, 시 사업과 연계해 취업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일자리창출 목표관리제 시행으로 사업에 따른 고용유발효과를 파악,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타 사업과도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고용유발 지표는 한국은행만이 파악하고 있으며 10억원 규모의 사업비 투자 대비 13.37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