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최근 관내 공무원의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간석2동주민센터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 본청 및 산하 전 부서(41개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달 동안 전문기관에 의뢰, 전화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83.1점으로 지난해 82.4점보다 0.7점이 높은 것으로 집계돼 전화응대 서비스 수준이 점차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간석2동주민센터는 지난해보다 12.8점이 상승한 93.7점을 얻어 가장 친절한 부서로 조사됐다.
평가 항목별로는 전체적으로 ‘수신 신속성’과 ‘맞이 인사태도’, ‘교환태도’, ‘답변태도 및 친절성’, ‘교환시 수신자 인사태도’ 등 지난해와 비교할 때 거의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교환단계에서 ‘수신자 통화인수’ 항목은 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종료인사’는 지난해에 비해 8.8점이 상승한 59.4점으로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보였으나 전체평균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구 공무원들의 전화 끊는 태도가 여전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구는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주 2회 실시되는 ‘베스트 마인드 테마방송’에 전화응대 교육실시와 내년 3월 중으로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핸드북’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