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핵심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정, 신재생 그린에너지 기술보급을 통한 기후변화 대책 및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에너지절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역에너지 계획에 반영 향후 2013년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초의 에너지 절감목표를 공공부분은 20%, 산업부분은 5∼10%, 가정과 상업은 5∼20%, 수송부분은 5∼10%절감 목표를 설정,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9% 절감 목표를 설정, ‘저탄소 녹색성장’을 에너지부문에서 뒷받침하고 화석연료 석유 이후의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한 장기 에너지정책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그동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중심에서 탈피, 에너지수요 전망과 강력한 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에너지 수요 전망치의 7.5%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는 정부의 에너지기본계획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미활용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1천450억원을 투입하고 2015년까지 강화조력발전에 2조1천억원을 투자, 강력한 에너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