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4기 6차 道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경기도 동부권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권역행정추진을 위한 민선4기 제6차 동부권 시장, 군수협의회가 17일 양평군청에서 있었다.
이진용 가평군수(협의회장), 김황식 하남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등 동부권협의회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협의회에서 제5차 회의에서 토의된 수도권규제의 합리적 방안에 대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방문결과에 대한 보고와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 대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이날 동부권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시장, 군수들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발표한 국토이용합리화 방안은 일부 수도권규제를 완하고있으나 경기동부권 면적의 75.4%에 해당하는 자연보전권역은 오염총량제 도입을 전제로 관광지,대형건축물등 일부 지역개발만 허용하고있다며 수도권주민을 위해 수십년간 각종규제 속에서 희생을 감수해온 동부권역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철폐를 역설했다.
이와함께 동부권협의회는 사회복지시설의 증가로 지방비 부담이 과다해 재정운용에 부담이 가중됨에따라 지방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신청시 공공복지시설의 개인및 법인등 민간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산정함은 물론 충족율을 충분히 반영해줄것과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수계관리위원회에서 매수한 토지에대해 자치단체가 친환경적 생태공원등을 조성할수있도록 사용승인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키로했다.
협의회 개최지의 김선교 양평군수는 “동부권협의회 시장, 군수의 양평방문을 환영한다”며 “경기도와 하나가 돼 동부건의 공동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동부권을 새롭게 변화,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성남시, 용인시,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이천시, 하남시, 여주군, 양평군, 가평군 등 10개 자치단체장들로 구성, 1995년 첫 태동한 이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개발제한구역 개선등 각종불합리한 제도와 규제,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