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는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택화재예방대책으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주거시설에 단독형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140대를 보급키로 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주거시설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화재의 특수성으로 주택은 소방기관의 공식적인 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주방 화기 취급시 부주의 사례가 많으며 취침시간 화재 시 인지가 늦어 인명피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시 연기와 열을 감지, 경보 기능을 하는 장치”라며 “집안에서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관리도 쉽다는 장점이 있어 주택안전망 구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