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 휴대폰 햅틱 3인방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8일 햅틱과 햅틱2, 햅틱ON의 누적 판매대수가 각각 62만대, 33만대, 5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출시 12주 만에 33만대를 돌파한 햅틱2의 판매 추이는 12주 만에 30만대를 기록한 전작 햅틱의 판매 속도를 앞서고 있다.
올해 3월 첫 선보인 햅틱은 기존 풀터치스크린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햅틱 UI와 진동 피드백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올해 휴대폰 시장의 최대 아이콘으로 지리매김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 출시된 풀터치스크린폰은 약 10종으로 그 동안 15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의 햅틱 3인방이 국내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근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이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내년에도 좀더 다양한 라인업으로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