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2년까지 권선구 고색동 645 일원 79만5000㎡에 지방산업단지(3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28일 시는 고색동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26일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지방산업단지는 2006년 조성된 1단지 28만7000㎡, 올해 완공된 2단지 12만3000㎡를 합쳐 120만5000여㎡로 늘어난다.
수원산업단지는 기존의 조원동 한일합섬, 평동 선경직물, 정자동 SK케미칼 공장용지가 잇따라 주거용지 등 다른 용도로 전환됨에 따라 대체 공업용지 성격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시는 수원산업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3단지에 IT, BT 등 핵심 첨단기술 업종을 유치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