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따른 소방안전교육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세계일류 명품도시에 걸맞게 인천의 소방안전교육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5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소방교육대의 기능을 강화, 오는 2010년까지 지방소방안전학교 설치를 골자로 한 소방안전교육 기능강화 및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시의 급격한 인구 팽창으로 인한 소방 수요 급증 및 소방공무원수 증가로 교육수용능력이 부족, 경기소방학교 및 중앙구조대등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총체적 도시안전기능 업무 수행을 위해 150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소방안전학교를 설치키로 했다.
소방안전본부는 또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교육청과 협의, 올해부터 등교하는 토요일을 ‘안전교육의 날’로 전국 최초로 지정,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소방안전본부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교안전교육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자체T/F팀을 구성, 계층별 안전교육 교재를 개발했고 3개월 동안 소방서별 연찬회를 통해 오는 3월부터 각급 학교에 재난안전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