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4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실시예정인 각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역신용보증재단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 등과 합동설명회를 여는 등 찾아가는 정부시책을 통해 그동안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설명회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정책자금과 담당기관의 단계별 지원절차 및 방법, 개별지원내용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경기중기청은 이날 오후 저신용 자영업자나 노점상 등이 밀집돼 있는 수원 역전시장을 방문, 자영업자들이 특례신용보증을 통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홍보 캠페인에는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장지성 서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선희 수원역전시장상인회장 등 20명이 참석, 소액 특례보증 관련 어깨띠를 착용하고 인근 상인들에게 홍보 책자 500매를 배포했다.
중기청은 올해 노점상 등 미등록 사업자를 보증지원 대상에 포함해 저신용계층에 대해 1인당 500만원 이내, 총 1000억원 특별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100곳에 대해서는 각 상인회당 1억원씩 모두 100억원의 ‘소액 희망대출’(마이크로 크레딧)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