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실적 모두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하며 적자세를 이어갔다.
19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08년 12월 경기도 수출입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5.8% 감소한 46억8100만불로 지난해 최저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수출실적 역시 29.1% 감소한 37만6600만불로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도내 무역수지는 9억1500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9700백만불) 흑자를 기록한 이후 14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도내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품목들의 계속된 수출하락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수출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수출비중18%,-5%), 전기·전자제품(수출비중40%,-42.1%) 및 수송장비(수출비중18.3%,-27.9%) 등이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29.1%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9.9%), 승용자동차(-28.7%), 정보통신기기(-65%), 기계류와 정밀기기(-5.0%) 등 거의 모든 품목이 하락했다. 특히 12월 수출 감소율은 전국평균(17.9%)수준보다 무려 11.2%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수입실적은 소비재(수입비중10.7%,-18.8%), 원자재(수입비중41.4%,-15.6%) 및 자본재(수입비중47.9%,-34%)의 수입이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25.8%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가스(0.1%)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32.6%), 기계류와 정밀기기(-45.7%), 정보통신기기(-14.4%) 및 화공품(-18.0%) 등이 감소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도내 무역수지가 14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반도체, 승용차, 정보통신기기 등 수출주력품목 등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최근 쌍용자동차 사태 등 도내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이 계속됨에 따라 올 1월 무역수지 전망도 어두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