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신용 신 시스템 적용에 따른 전산시스템 교체 및 테스트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8일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중지되는 금융거래는 CD·ATM기 현금 입출금, 각종 금융거래 조회 및 이체, 체크카드 사용, 현금서비스 등 자동화기기 거래뿐 아니라 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이용한 자금이체, 자기앞수표 조회 등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농협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맹점 거래는 가능하며 각종 사고신고는 농협 콜센터(1588-2100)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28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신용신시스템 적용으로 고객에게 금융거래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며 “지난해부터 8차에 걸친 영업점 테스트를 하는 등 교체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해온 만큼 금융거래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훨씬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