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복통 관계자 당혹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여중부에서 유력한 다관왕 후보인 장지연(포천 이동중)이 시합을 3일 앞둔 27일 밤 복통을 일으키며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지연은 시합을 앞두고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시합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장지연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문체부장관기대회 계주와 스프린트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체전에서도 도가 금메달을 기대하는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다.
수원시체육회 선수단격려
○…수원시체육회가 28일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전종별 사전경기가 열린 강원 알펜시아 경기장을 방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도와 시의 명예를 걸고 시합에 열중하는 수원시 관내 선수단(영덕중·권선고·청명고)을 격려했다.
윤태헌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날 격려에 앞서 시 동계 종목이 선수 수급 및 운동환경 등에서 갈수록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있다며 시의 동계 종목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팀 창단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여고 신흥명문 부상
○…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가 열린 첫날,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에 출전한 평택여고가 타 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지난해 7월 팀을 창단해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5㎞ 클래식에 나선 남슬기와 최신애가 각각 16분11초9와 16분29초3을 기록하며 금, 은메달을 휩쓸었기 때문.
올시즌 학생선수권을 시작으로 신흥 강호로 급부상한 평택여고는 이 여세를 몰아 29일 열릴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