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30일부터 시장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전통시장내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하려는 40세미만의 젊은 창업자 500명(점포)에게 125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창업자금 지원은 시장내 젊은 상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빈 점포율을 감소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기청은 창업시 필요한 전세보증금과 운영자금을 각각 2000만원, 500만원 한도로 총 2500만까지 융자지원하고 연 3.5% 금리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100%신용보증으로 지원한다.
또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점포지도 및 자문위원 등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 컨설팅과 창업 후에도 무료 점포지도를 하는 등 경영성과와 기법개선을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자금을 활용코자 하는 40세 미만 창업자는 3개월이 지난 빈점포임을 시장 상인회의 확인을 거쳐 간략한 사업계획 서류와 함께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는 사업계획 검토 및 현장 실사를 통한 제출서류 사실 확인 등 간단한 심사를 거쳐 지역신보에 보증서 발급을 추천한다.
지역신보는 예비창업자에게 보증지원 결정을 통보하고 예비창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낸 후 지역신보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