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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이인복 경기도 첫 3관왕

장지연·최영근·이정찬도 우승… 도, 금12 은9 동9 8연패 순항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국군체육부대)이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현 국가대표인 이인복은 1일 강원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7분57초5를 기록하며 박윤백(28분40초1)과 이정식(28분45초2·이상 평창군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인복은 앞서 열린 22.5㎞ 계주(1시간06분17초2)와 20㎞ 개인경기(1시간02분24초7)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누렸다.

전날 여자중등부 12.5㎞ 개인경기(49분31초6)에서 우승했던 ‘여자 바이애슬론 기대주’ 장지연(포천 이동중)도 이날 6㎞ 스프린트에서 22분57초로 조유란(강원 대화중·24분41초)과 강소영(전북 무주중·25분42초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바이애슬론 남자중등부 6㎞ 스프린트에서는 최영근(포천 일동중)이 23분06초8을 기록하며 조용진(23분14초5)과 김창현(이상 태백황지중·23분31초1)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광로와 이현경(이상 포천 일동고)는 남자고등부 10㎞ 스프린트에서 30분41초1과 31분41초3으로 제갈향인(전북 설천고·30분08초1)에 이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남자중등부 12.5㎞ 개인경기에서는 이정찬(일동중)이 45분50초6으로 우승했고, 남자고등부 20㎞ 개인경기에서는 이현경과 서동민(이상 일동고)이 각각 1시간11분39초2와 1시간11분47초9를 기록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크로스컨트리에서 경기도는 금 6, 은 6, 동메달 7개를 획득했으며 남일반 임의규(경기도체육회), 여고부 남슬기(평택여고), 이은경(수원 권선고) 등 2관왕 3명을 배출하는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는 이날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된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서 모두 금 12, 은 9,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8연패 달성을 향해 힘찬 행진을 계속했다.

사전경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바이애슬론 남녀중등부 계주와 여고부, 여일반 계주가 펼쳐지며 경기도는 중등부에서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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