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체와 학계, 연구소 등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을 구성,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단 구성은 올해부터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시 기술지도사업과 구 기술 지도사업을 경제통상진흥원을 운영 주체로 통합,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기업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됐으며 연 3회 지원신청을 받아 모두 80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13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체로부터 애로기술사항에 대한 지원신청을 받아 업체선정 진단팀을 구성, 심사를 실시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선정기준은 기술지원에 대한 경영자의 열의와 근로자의 의욕이 큰 업체, 업종별 수입대체효과, 기술지원 효과, 우대기업(여성기업인, 유망 중소기업체, 특화산업, 벤처기업 등) 등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기술지원단이 업체현장을 직접 방문, 30일 범위 내에서 기술지도 및 자문을 통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되며 경비는 시와 구에서 전액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