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정부의 녹색뉴딜사업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으로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녹색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녹색 네트워크란 풍양출장소에 전담반을 구성해 대형폐기물 배출자 및 재활용자 상호간 정보를 연계시켜 버려지는 대형폐기물을 재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배출자가 대형폐기물스티커를 구입 부착하면 폐기물 수거업체는 장롱 등 부피가 큰 가구류는 현장에서 바로 부숴 부피를 작게 만든 후 수거하고 있다.
또한 대형폐기물중 가구류는 재활용 가능성이 가장 높으나, 수집·운반상 특수성으로 인해 전량 폐기처리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장롱 등 대형폐기물을 대상으로 배출자와 재활용자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면 자원을 절약하고 전담반 운영에 따른 보조인력 확보로 고용창출도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소각 등 폐기물처리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고 본 사업이 정착되면 대형폐기물 배출자는 폐기물스티커 구입비용을, 재활용자는 재활용물품 구입비용을 각각 절감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할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 9,756t의 대형폐기물 처리비용 18억원의 약30%를 감량할 것으로 예상돼 연5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