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1일 본부 대강당에서 홍문표 사장에게 올해 주요업무 5대 경영방침 실천과제 추진계획 보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경인지역 내 10개 지사 간부직원과 공무원, 도의회의원, 농민단체,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조기 집행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농어촌공사는 우선 사업비의 70%인 1983억원을 올해 상반기까지 조기집행하고 농업관련 SOC정책 사업에 집중투자함으로써 연간 2556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또 아산만 방조제 배수갑문확장 등 하구둑 구조개선과 안성시 금광·고삼면 및 평택시 일원에 농업용수 관리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지역적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사업 수행으로 선진본부로 도약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하이브리드 전기공급 시스템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경관이 수려한 저수지 15개소에 대한 수변개발, 직접지불제 확충 등 사업도 추진한다.
배 부 본부장은 “이제는 선진화된 생각과 공격적인 마인드로 자립기반을 구축해 강하고 능력있는 공사로 나가야 할 때”라며 “도전적인 사업추진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희망과 기회의 농어촌을 선도하는 으뜸본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