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희망드림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을 계기로 시는 시비 4억5200만원과 국도비 1억5600만원을 포함 총 6억800만원이 투입, 어르신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 제공해 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시가 마련한 일자리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등 3개 유형, 8개 사업으로 나눠 실버기자단 등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총 400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할 대상은 관내 거주 60세 이상으로 일정기간 교육을 마친 후 국사편찬행정, 그린수호대, 실버전철도우미, 행복나누미, 사랑나누미, 실버급식지도원으로 활동한다.
활동시간은 하루 3~4시간이며, 활동비는 월 20만원이다.
시는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