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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관 힘모아 기후변화 대응

‘그린스타트’ 본격 출범

인천시는 관내 기후변화에 대응역량을 갖추기위한 시민 실천운동을 주도할 ‘인천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정·기업·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너스 체계로 구성된 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3인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기관 및 단체급 운영위원회(30명), 환경·에너지 전문가 그룹의 정책위원회(10명), 실무위원회(30명), 10개 군·구별 실천단과 기후강사로 이루어진 교육·홍보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출범한 네트워크는 올해 6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2천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저탄소실천 ‘녹색통장’을 발급해주는 사업을 펼친다. 가정이나 상가 등은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감축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녹색통장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네트워크는 또 대중교통이용, 자전거타기, 친환경운전 등의 ‘에코-드라이빙’운동을 전개하고, 아파트 부녀회.기업체 등에서 원할 경우 교육을 맡는 기후변화 교육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까지 인천시민 60%이상이 저탄소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천그린스타트네트워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시내 군.구별 실천단과 지역단체 및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 ‘온실가스를 생활에서 줄이자’는 실천다짐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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