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확대를 통한 심각한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홍익직업전문학교와 1사 1인 추가채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창출 협력사업 추진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극심한 실업난 속에 중소기업 인력난이라는 잡미스매칭(Job-mismatch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익직업전문학교 수료생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채용을 알선하게 된다.
현재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경인지방노동청의 위탁을 받아 미취업 청년층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월 50~8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200여명 이상의 청년인턴 채용 신청서를 접수받은 상태다.
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과 인천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인천경기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등 인천지역 4개 업종별 협동조합도 홍익직업전문학교와 산학협력협약서를 체결, 인천지역의 일자리창출에 함께 동참했다.
정성모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은 남동공단을 중심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만성적인 인력난 완화와 청년층의 신규 일자리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