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남양주시 최재성의원이 지난 2일 국회에서 경찰의 머리를 발로 밟은 것과 관련, 지난 6일 전의경사랑부모모임 회원 18명이 남양주시 금곡동 최 의원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최 의원 사무실 앞에서 ‘우리아들 짓밟는 최재성 의원은 사과하라’는 프랭카드를 들고 최 의원은 20만 전의경 가족에게 신문, 방송매체를 통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최 의원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향후 이런 일이 있을 시 의원직 사퇴도 약속하고 민주당은 이번 동료 사건에 책임지고 이에 책임있는 조치를 단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사건은 지난 2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법 등 15개 법안의 직권상정을 강력히 시사한 가운데 이날 오후 민주당 당직자들이 국회 본청에 진입하기 위해 경찰과 극렬한 몸싸움을 벌일때 최 의원이 당직자들을 돕는 과정에 경찰의 머리를 발로 누르 듯이 밟은 것이 ‘프리존뉴스’에 동영상과 함께 보도되면서 문제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