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볼륨에서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주경기장의 확정 등 대회준비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을 자축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Start 2014’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조직위원장 직무대행 겸 인천시장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용성 KOC위원장, 이경재·이학재 국회의원,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신현택 한국드라마제작협회 회장, 아시아국가 대사, 메달리스트, 스포츠 꿈나무, 체육단체 임원, 인천거주 아시아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인천대회에서 주역으로 활약할 스포츠 꿈나무들의 발대식을 비롯, 탈렌트 최불암씨 및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START 2014 행사는 대회준비 기반을 마련한 것을 자축하고 미래 각오를 다지는 대단히 중요한 행사”라며 “이제부터 모든 기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 역사에 길이 남을 아시아경기대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최고의 명품대회가 되도록 정부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박용성 KOC위원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통합 및 한국스포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대회로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