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관중몰이에 비상이 걸렸다.
WKBL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 보다 많은 관중을 동원하기 위해 3차전부터는 안산 신한은행이나 용인 삼성생명의 홈 경기장이 아닌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열기로 했다.
수용 인원이 1천100명과 1천900명에 불과한 안산 와동체육관이나 용인 실내체육관보다 4천6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 가능한 장충체육관에서 팬들의 시선을 끌어보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 일정이 다른 종목의 중요 경기일정과 겹치면서 관중동원에 비상이 걸린 것.
먼저 한국대표팀이 2회 연속 4강에 오르며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남은 한국 경기 일정이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일정과 정확하게 겹친다.
챔프전 1차전이 열린 18일에는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물리쳤고 2차전이 예정된 20일에는 일본-쿠바 전 승자와 4강 순위결정전을 갖는다. 또 3차전이 열리는 22일에도 한국야구대표팀의 준결승전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개막 3주차에 접어든 프로축구에 남자프로농구도 정규리그 우승팀이 이번 주말에 결정된다.
정규리그 37승3패에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최근 23연승 행진 중인 신한은행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도 팬들이나 언론의 관심이 멀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여자농구가 연일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야구와 프로축구, 남자프로농구 등의 틈사이에서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 지 팬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