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평내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경기장 건립을 위한 체육부지를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매입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평내동 택지개발지구 내의 공공시설 용지인 605번지 2443.9㎡(739평)를 2년 분할로 매입해 배구·농구·배드민턴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이를위해 부지매입비 19억9100만원을 2년 분할 납입으로 매입하기로 하고 오는 12월에 계약해 내년말까지 잔금을 모두 지불할 예정이다. 또 부지매입이 완료되면 오는 2011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며 완공은 착공일로부터 1년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는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지상 3층 건축연면적 2600㎡ 규모로 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의견 청취 과정에서 변화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