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가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효과 극대화를 위해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24일 ‘동(洞)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친환경 방역계획 및 설명과 방역장비 및 약품배정, 약품별 희석비율 방법 지도, 현장별 소독방법, 취급시 유의사항 및 안전교육 등 방역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이 이뤄졌다.
윤 구청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에 발생했던 전염병 등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이 개최되는 해로 내외국인들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방역으로 브랜드 가치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8개반 84명으로 구성된 남동구 자율방역단은 4월과 10월 2주 1회 이상, 하절기인 5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이상 각 동별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보건소는 무분별한 살충방역에 따른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모기서식지 따라 친환경 방역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