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몽골문화촌내에 있는 신축 몽골민속전시관이 다음달 2일 개관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천막구조의 전시관을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480㎡의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 전시관으로 신축했다.
신축 몽골민속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몽골 이색문화 체험관광지로 몽골의 국보급 유물 등 8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몽골의 역사와 생태를 알아볼 수 있는 역사관 및 생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몽골민속전시관 신축을 통해 몽골의 유물들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대외적으로 몽골문화촌의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음달 2일 몽골문화촌에서 열릴 개관식에 김문수 도지사와 공명식 시의회의장, 몽골 울란바타르시장 등 초청인사들과 일반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몽골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