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기본 책무인 범죄예방과 범죄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성원 각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치안활동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제19대 과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병구(43) 서장의 일성은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한 민생치안의 중요성이었다.
경대 5기생인 김 서장은 2006년 제주청 해안경비단장과 2007년 경남청 창녕 경찰서장, 2008년 서울청 기동단 1기동단장을 역임했다.
서울청 재임 시 경비과장과 기동단장을 지낸 경력이 말해주듯 경비통으로 알려져 이틀이 멀다하고 온갖 집회가 열리는 정부과천청사의 경비에 적임자로 알려졌다. 권혜숙(41)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조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