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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입장에서 터득한 30년 공직 노하우

가평군 상하수도 사업소 하수계장 신규철 씨
공공하수도 배수설비신고 등 처리
주민 불편 없도록 현장답사 생활화

 

한마디 말보다는 실천을 중요시하며 묵묵히 맡은일에 책임을 질줄하는 가평군청 상하수도 사업소 하수계 신규철(53·사진) 계장.

하루에도 3건이상의 민원인과 상담하고 현장을 확인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인에게 만족감을 주는 부서 하수계.

공공하수도 배수설비신고 및 준공에서부터 하수도 생활민원처리와 하수도 준설및 누수탐사, 한강수계 하수관거 시범화사업추진등을 담당하는 업무부서인 하수계는 민원을 해결하고도 칭찬을 커녕 타박만 심한 곳이기도하다.

하지만 개인의 하수연결과 파헤쳐진 곳을 복구하고 난 후 “‘감사하다’는 민원인의 전화 한통화가 걸려오면 마냥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는 신규철 계장은 하수계 직원들을 보듬어 안으며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하곤한다.

이렇듯 하수계 업무는 늘상 민원인들과 입씨름을 해야하고 자세히 설명까지 곁들여야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으면 또다른 민원인의 억지주장에 현장답사는 기본이라고 말하는 그는 남보다는 내가먼저 솔선수범해 민원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형제, 내가족처럼 이해하고 이해시키고 하면 그제서야 수긍하는 민원인, 그 과정이 참으로 힘들때도 있다”는 신규철 계장은 “되도록이면 민원인 입장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가평군 하수계통의 민원이 많이 줄어지고있다. 상하수도 사업소 전직원들은 군민들의 요구사항에 최선을 다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답사는 물론 점검을 생활화 하고 내가 맡은일에 자부심을 갖고 매사 긍정적으로 업무를 본다면 주위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수있지 않겠느냐”며 톤을 높이기도 했다.

신규철 하수계장은 지난1978년5월 설악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디딘후 가평읍사무소, 상면사무소를 거쳐 1991년 토목기사보로 새마을과를 거쳐 건설과, 환경보호과, 건설교통과, 2008년 1월 상하수도사업소 시설주사로 현재 근무하고있으며 지난1991년 교통부장관 표창과 2005년6월 직무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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